두산 베어스가 투타 압도하며 시범경기 첫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14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3대2로 승리했다. 지난 한화 이글스와의 2연전에서 연패했던 두산이지만 이날은 LG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4이닝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며 3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또다른 선발 요원 이영하는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마무리 함덕주는 9회말 흔들리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1점으로 막아냈다.
타자들은 장단 11안타로 13득점을 올리는 효율적인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4번타자 김재환은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발로 나온 후랭코프와 이영하가 모두 제 몫을 다했다. 타자들도 좋은 감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가 대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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