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기은세가 마지막 인사를 보냈다.
지난 14일(목) 종영한 KBS2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의 마지막 대본 인증 사진과 함께 감사의 마음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한 것.
기은세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개월 동안 '영필'로서 느꼈던 감정들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너무 오랜만의 작품이라 걱정도 많이 했고, 촬영하면서도 계속해서 산을 넘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함께 연기한 동료 선후배 연기자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마지막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작품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나게 되어 너무 아쉽지만 더 발전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귀여운 금사빠 '영필' 역을 맡아 외상(이창엽 분)과 우여곡절 가득한 로맨스를 선보인 기은세는 상처도 많고, 여린 심성을 지녔지만 외상을 향한 마음만큼은 꿋꿋하게 변치 않는 인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사랑스럽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애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방송된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마지막 회에서 영필은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은 후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외상과 행복한 '눈물 키스'를 나누며 비로소 완전한 한 쌍의 커플로 거듭났다.
극중 '로맨스 담당'으로 시청자들에게 달달함과 안타까움을 함께 선사하며 사랑받은 기은세는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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