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FC서울의 상승세를 제동할 수 있을까.
제주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3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 보수 관계로 시즌 개막 후 원정 6연전을 치르는데, 원정 2연전이었던 인천-대구전에서 1무1패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제주는 서울이 개막 2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지만, 서울전 승리로 반등 기회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특히, 제주는 공격 마무리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경기 득점 1골에 그치는 득점 가뭄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특히, 공격수 찌아구가 슈팅 2개에 머무른 점이 아쉽다. 그러나 몰아치기에 능한 찌아구의 한방에 기대를 건다. 조성환 감독은 "찌아구의 경우 심리적인 문제가 더 클 수 있따. 지난 시즌 후반기 찌아구의 퍼포먼스를 기억하고 있다.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감독은 상대 공격수 중 박동진을 경계했다.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변신해 좋은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는 박동진에 대해 조 감독은 "수비에서 더욱 집중해야 한다. 상대의 자신감을 더 커지게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다. 우리가 서울 원정에서 좋은 결실을 맺는다면 우리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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