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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제훈은 류준열의 가이드로 아바나 일일투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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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쿠바혁명 박물관에 찾아갔고, 여기서 류준열의 가이드가 빛났다. 류준열은 피델 카스트로, 라울 카스트로, 체 게바라, 카밀로 시엔푸에고스 등에 대해 완벽하게 설명했고, 이제훈은 그의 설명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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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낸 류준열은 이제훈과 올드카 투어를 시작하려 했다. 류준열이 준비한 코스는 혁명광장을 거쳐 말레꼰, 그리고 이제훈과 가려고 아껴뒀던 모로 요새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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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가이드 류준열의 협상이 빛났다. 류준열은 정해져 있던 1시간이 아닌 1시간 30분을 기사에게 역제안하며 가격 흥정을 마쳤고, 두 사람은 오픈카를 타고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이제훈은 투어를 이어가며 "난 첫날부터 완전 무장해제 된 것 같다. 준열이가 먼저 와서 다 해보고 나한테 많이 알려주고 하니까. 완전 호사를 누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고 류준열은 "에이 형 무슨 말씀을"이라며 쑥스러워 했다.
모로 요새에서 아름다운 일몰은 본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류준열은 "내 여행은 온전히 나의 여행인 것보다도 파트너와 함께 하는 여행인데 그때마다 조금씩 배우는 것 같다"고 이번 여행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이제훈은 "서로의 스타일을 맞춰가면서 배운다"라고 화답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