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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재구성한 단체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정준영, 최종훈과 함께 차린 '밀땅포차' 개업을 한창 준비하던 2016년 3월 영업 신고 절차를 알아보기 위해 동업자 박모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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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승리는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하면서 "XX 같은 한국법 그래서 사랑한다"며 법을 희화화했다. 그러자 박 씨도 "XX법이 XX 같은데 애매해서 더 좋더라"며 "법이 애매하니 단속 들어와도 가게 사장들이 소송 바로 걸어버리나 봐"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승리는 "댄스가 아니고 움직인 거라고 얘기하면 돼"라며 단속 행위를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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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승리는 '밀땅포차' 개업 당일인 2016년 5월 23일에는 유리홀딩스에 투자한 일본 기업 회장에게서 술값 8백만 엔(한화 약 8천여만 원)을 현금으로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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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를 통해 윤 총경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와의 친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대표는 2017년 승리를 소개해주겠다며 자리를 만들었고, 서울의 모 호텔에서 3차례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종훈과도 몇 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윤 총경은 이들과의 만남에 대해 "골프는 각자 비용을 치렀고, 식사비는 내가 계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청탁이나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승리도 경찰 조사에서 윤 총경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경찰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윤 총경에 대해 부서 이동과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고, 계좌와 통화내용 등을 분석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