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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는 혜자의 시간 이탈 비밀이 밝혀졌다. 혜자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고 지금까지의 모든 이야기는 그의 기억 속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스물다섯 혜자(한지민)는 70대 혜자의 과거였던 것. "긴 꿈을 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젊은 내가 늙은 꿈을 꾸는 건지 늙은 내가 젊은 꿈을 꾸는 건지. 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라는 김혜자의 내레이션은 소름 돋는 반전 이상의 가슴 저릿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뒤엉킨 시간이 돌아오는 순간 젊은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는 장면은 오래도록 곱씹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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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깊어진 연기로 찬사와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주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상처투성이지만 따듯하게 미소 짓는 남주혁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아역배우와 놀아주는 다정한 한지민과 남주혁의 모습도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혜자의 과거 기억 속 한지만과 남주혁이 부부였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진 만큼, 두 사람의 과거 이야기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맹활약을 펼치며 '영원한 청춘'이란 무엇인가를 일깨운 노(老)벤져스의 인증샷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절로 짓게 만든다. 베일에 싸인 시계 할아버지 전무송과의 단란한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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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혜자의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혜자가 그토록 절실하게 돌아가고 싶었던 소중하고 눈부신 순간들이 남은 2회에서 그려진다"며 "혜자의 뒤엉킨 시간 속에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이 어떻게 맞춰지며 과거와 현재를 이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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