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GC는 백투백 경기였다. 총력전이었다. 단, 오세근은 부상 여파로 나서지 않았다. 관중석 한 켠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Advertisement
연승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자신감이다. 심리적 부분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Advertisement
문제는, 풍부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한 KGC의 유기적 더블팀 & 로테이션 수비였다. 펠프스는 나쁘지 않았다.
Advertisement
KGC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주득점원이자 메인 외국인 옵션인 테리가 4쿼터 초반 4반칙,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펠프스와 문태영의 하이-로 게임이 위력을 발휘했다.
KGC가 달아나면, 삼성이 쫓아가는 형국. 1점 차 시소가 계속 이어졌다. 경기종료 1분23초를 남기고 혼전 끝에 문태영이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85-84, 1점 차 삼성의 리드. 하지만 펠프스가 테리에게 반칙을 범했다. 4반칙.
팀 파울 상황이었다. 테리는 자유투 2개를 깨끗이 성공, 역전이었다. 이때 더블팀을 가던 배병준의 파울. 펠프스는 1구 실패. 2구도 실패. 남은 시간은 26.9초.
테리가 우중간에서 결정적 3점포를 꽂아넣었다. 89-85, 4점 차. 삼성은 빠른 공격으로 문태영이 3점슛 성공. 24.6초, 1점 차.
KGC는 시간만 끌어도 괜찮은 상황. 그런데 문성곤이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레이업 슛, 하지만 빗나갔다. 삼성의 공격 찬스. 그런데, 김현수가 펠프스의 패스를 놓치며 공격이 무산됐다. 경기 끝.
삼성은 펠프스(24득점)와 문태영(27득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승부처에서 불발된 자유투가 아쉬웠다. 반면 KGC는 테리를 중심으로 강한 더블팀과 로테이션으로 삼성의 높이를 끝내 버티는데 성공했다.한편, 부산에서는 SK가 KT를 96대87로 눌렀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