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전격 컴백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스페인 국가대표 이자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를 노리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단 감독은 데헤아를 굉장히 좋아하며 그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17일 보도했다. 데헤아는 현재 맨유의 주전 골키퍼이며 구단과 새로운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데헤아는 높은 주급을 원하고 있고, 구단은 망설이고 있다.
사령탑 복귀전서 셀타비고를 2대0으로 제압한 지단 감독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팀 개편 작업을 예고하고 있다. 정체된 느낌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새로운 변화를 통해 다시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도 선수단 구성 변화에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이미 데헤아에 앞서 레알 마드리드 영입 희망 리스트에 아자르(첼시)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파리생제르맹) 마네(리버풀) 캉테(첼시) 스털링(맨시티) 등이 올라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지단 감독이 데헤아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맨유 구단은 다급해졌다. 데헤아는 맨유와 2020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맨유 구단은 데헤아에게 주급 35만파운드로 새 계약 연장을 제안한 상태다. 데헤아는 아직 사인하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제안을 해올 경우 데헤아의 마음이 흔들릴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헤아 영입에 약 7500만파운드까지 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지단 감독은 현재 주전 골키퍼 쿠르투와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벨기에 국가대표 골키퍼 쿠르투와를 이적료 3500만파운드를 주고 첼시에서 영입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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