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큰며느리였던 김도란(유이)과 아들 왕대륙(이장우)의 재결합을 결사 반대했던 오은영은 "도란이는 송회장님 손자랑 만나고 다니는데 너는 굴러들어온 복을 차버렸으니…앞으로 어쩔 거야?"라며 대륙을 다그쳤다. 하지만 대륙은 "말씀드렸잖아요, 저 평생 혼자 살거라고"라며 외면했고, 혼자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Advertisement
이후 오은영은 강수일을 찾아가 "우리 대륙이가 큰애를 그렇게나 사랑하는 줄 저도 몰랐어요, 제발 대륙이랑 큰애 다시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빌었지만, 강수일은 차갑게 "이혼시키신 건 그쪽 아니냐. 우리는 이미 마음의 정리가 다 끝났다"고 답했다. 충격을 받은 오은영은 머리를 싸매고 누웠다.
Advertisement
그러나 김도란이 결국 공항으로 왕대륙을 찾아가면서 두 사람은 재결합하게 됐다. 2년 뒤, 왕씨 집안은 한층 더 행복해진 모습이었다. 오은영의 시어머니 박금병(정재순)은 여전히 치매를 앓고 있었지만, 오은영에게 "너도 밥 같이 먹어"라고 말하며 한결 부드러운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의아한 표정으로 "저도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하나뿐인 내편'에서 왕씨 집안의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이자, 다소 철없지만 마음 약하고 사랑스러운 시어머니 오은영으로 등장한 차화연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면서도 사실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에게 시집살이를 하고 남편에게도 막말만 듣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차블리'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높은 인기 덕에 입고 나오는 의상과 메이크업 제품까지 '완판' 시키며 '사모님계의 패셔니스타'라는 별명도 얻었다.
또 "사모님계의 완판녀라고 불리며 입고 나오는 옷이나 바르는 화장품까지 화제가 된다니 시청자들께 감사하기도 하고, 어떤 책임감도 느껴진다. 앞으로도 사랑받는 배우 차화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