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집단지성의 힘!"
탈출 예능의 신기원을 연 tvN '대탈출' 시리즈가 더욱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지성으로 시즌2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17일 방송된 '대탈출2'에서는 검은탑을 마주하게된 '대탈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9월 시즌1이 종영된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대탈출2'. 특히 이번 시즌은 전 시즌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규모의 밀실을 선보여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경기도 포천의 미래대학교 체육관을 배경으로 한 '대탈출2'는 레벨을 통과할수록 웅장해지는 세트와 설정으로 더욱 쫀쫀하고 긴장감 넘치는 시즌2의 포문을 열었다.
거대해진 규모뿐만이 아니다. '대탈출2'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블락비 피오가 가세,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과 팀플레이로 문제를 풀어 감탄을 자아냈다. '대탈출' 시리즈를 시작으로 '신서유기6'에서 '예능 대세'로 떠오른 피오는 전과 다른 여유로운 모습으로 형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무심코 던진 테니스 공이 과녁을 정확하게 통과하며 '대탈출2'의 쾌조의 출발을 알린 피오는 이후에도 지부장실의 시큐리티 카드를 발견하고 자석을 이용해 유리문의 빗장을 제거하는 등 의도치 않게(?)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예상밖 활약은 강호동도 마찬가지였다. 시즌1 첫 방송 당시 캐비닛 문을 힘으로 연 강호동은 시즌2 첫 방송에서도 괴력을 발휘, 캐비닛 문을 힘으로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예리한 관찰력으로 소화전에 숨겨진 비밀문을 발견하는 등 맏형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동과 유병재 역시 뛰어난 두뇌로 탈출 힌트를 얻는데 큰 힘을 보탰고 김종민과 김동현의 허당기도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소름 끼칠 정도로 놀라운 집단 지성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재치있는 예능감을 드러내며 '대탈출2'의 시작을 완벽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드러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문제의 검은 탑까지. 시청자는 제작비를 아끼지 않은 '대탈출2'의 용기와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대탈출2'의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대탈출2'는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에서 전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로 밀실을 탈출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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