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찰이 조사중인 정준영의 메신저에서 이들의 내기 골프 논란이 떠올랐다. "2시간만에 돈벼락" "신고하면 쇠고랑" "준호형 260 난 225 땄다" 등의 대화가 논란이 됐다. 차태현과 김준호 양측은 "해외 골프가 아니며, 실제로 돈이 오가진 않았다"면서도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방송의 하차를 선언했다. 차태현은 "세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김준호는 "1박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되지 못한 점에 반성하고 있다. 좀더 책임의식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반성했다. 문제의 1박2일 단체 채팅방에는 담당PD도 있었다.
Advertisement
특히 차태현은 2012년 3월 시작된 시즌2부터 무려 7년간 출연하며 김종민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긴 시간 동안 1박2일과 함께 해왔고, 김준호는 시즌3 웃음의 중심이자 맏형이었다. 그런 차태현과 김준호의 활동 중단 선언은 이미 정준영의 하차와 그로 인한 논란으로 다시보기(VOD) 삭제 등 존폐 위기에 빠진 '1박2일'에겐 심대한 타격이다. 새 멤버 이용진을 포함한 7명의 멤버 중 3명이 빠졌다. 비축 녹화분도 없다. 촬영 재개 여부도 불투명하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번 일은 시한폭탄이었던 정준영의 '몰카 논란'이 재차 터진데다, 정재계에 걸친 광범위한 스캔들이다. 1박2일 측은 지난 2016년 8월 정준영을 일시 하차 시켰지만, 무혐의와 함께 3개월만에 하차 특집을 꾸민 바 있다. 게다가 프로그램의 중심 축인 차태현과 김준호마저 하차하게 된 것.
Advertisement
정준영은 14일에 이어 17일 경찰에 소환,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번 주 구속영장도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