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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지난 1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조사를 받고 나와 "경찰총장이라고 불린 윤 총경하고 어떤 사이세요?"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하고 관계없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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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최종훈은 유리 홀딩스 대표 유 모 씨와의 경찰 간부 유착 의혹에 대해 묻자, "경찰 쪽에 윗선들이요? 아는 것 같긴해요"라고 답하며 제작진에게 윤 총경의 사진을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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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골프를 친 시기는 지난해 초다. 당시는 윤 총경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던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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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종훈은 "청와대 계신 분이라고 높으신 분이라고. '형님, 형님' 하면서 티켓 같은 거 연결할 때 잘 해드리라고 잘 챙겨주라고 했다. 청와대 계시니까 저 또한 나쁘게 지낼 필요 없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종훈은 16일 오전 10시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경찰은 최종훈을 상대로 불법 동영상을 유포한 경위와 음주운전 보도를 무마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했고 약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17일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종훈은 "성실히 조사를 잘 받았다"고 답한 뒤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니다.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도 "경찰에 다 진술했다"라며 "(윤 총경과) 관계 없다. 범죄 의혹 무마를 위해 금품을 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특히 최종훈은 당초 이 사건이 불거지자 관련성을 강력하게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단톡방 대화 내용이 보도를 통해 공개되자, FT아일랜드 탈퇴와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사건 관련성 뿐만 아니라 거짓말이라는 짐까지 짊어진 그는 또 한번 윤총경과의 관계까지 거짓말로 들통나 실망감을 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