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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 대해서는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거의 후반부 촬영을 하고 있는 상태다.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캐릭터를 그려내는 것이 나의 의무이다. 나를 포함해 드라마에 관련된 모든 분이 이와 같은 생각으로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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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승리의 사업파트너인 유인석 대표가 박한별의 남편이라는 것이 스포츠조선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보도 직후 박한별 측은 "남편의 문제일 뿐"이라며 확실한 선긋기에 나섰다. 출산 후 2년만에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복귀한 그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촬영을 이어갔다. 네티즌은 남편의 잘못으로 인해 박한별의 연예 생활까지 타격을 받는 건 억울한 상황이라며 오히려 동정표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버닝썬 사건의 사회적 파장이 커져가고 경찰 조사를 통해 박한별 또한 유착 경찰인 윤총경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함께 시간까지 보낸 것으로 밝혀지면서 네티즌의 반응은 냉정하게 돌아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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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한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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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저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수는 없는일이라고 생각하고있었으나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기때문에 제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드라마에만 집중해야할 시기에 많은분들이 저를 걱정해주시느라 쓰여지고있는 시간과 마음이.. 모든게 다 너무 죄송스러워서.. 더 큰 피해를 주고싶지않아 죽을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있습니다. 그거밖에는 이 감사한분들에게 보답할수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나이를 먹어가며 많은 경험들을 거치며 점점 성숙하게되고 바로잡아가는 과정이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논란들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있으며,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모든 시련을 저희 가족이 바른길로 갈수있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며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으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슬플때사랑하다'를 응원해주시고, 또 저를 응원해주시고있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제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 속에 저를 질타하시는 많은분들께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