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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사는 스카이라인 공인구 샘플 3세트(1세트 12개)를 무작위로 수거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스포츠용품시험소에 의뢰해 진행됐다. KBO는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규칙위원회를 열어 반발계수 기준을 기존 0.4134~0.4374에서 0.4034~0.4234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검사 결과 3세트 중 기준에 부합하는 것은 한 세트 뿐이었다. 나머지 2세트는 최대 허용치인 0.4234를 넘어선 0.4261, 0.4248로 확인됐다. 그나마 통과한 세트의 경우에도 0.4231로 높은 한계치에 바짝 근접한 상태다. 전체적으로보면 반발력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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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BO의 공언대로 곧바로 조치가 취해질 지는 미지수다. 수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새롭게 만든 공인구였지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문제가 불거졌다. 시간도 부족하다. 개막이 불과 사흘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새로 제작된 공인구를 시험해볼 여유가 없다. 시즌 초반은 반발력 수치의 적합성 여부를 전혀 알수없는 '정체불명의 공'으로 경기를 치러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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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경기에서 타고투저는 지난해에 비해 살짝 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범경기 28경기를 종합해 보면 전체 타율은 2할5푼8리, 평균자책점은 3.98이었다. 30경기를 치른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는 전체 타율이 2할6푼9리, 평균자책점은 4.60이었다. 타율은 1푼1리, 평균자책점은 0.62가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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