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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키스 패밀리'는 기존 한국 가족 영화들이 보여줬던 유쾌한 분위기 등 장점을 담으면서도 성(性 )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발칙한 생각을 더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섹시하고 독특한 가족 코미디. 발칙하다고 느껴질 만큼 솔직하고 과감한 영화 속 설정은 보수적이고 뻔한 공식을 탈피하면서도 가족과 함께 사랑에 대해 속시원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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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희순은 가족 코미디와 섹시 코미디를 결합한 '썬키스 패밀리'에 대해 "아주 아슬아슬한 부분이다. 가족 코미디에서 성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정서에서 맞는것인가 고민을 했다. 그 고민이 있긴 했지만 여자 감독님이라는 점에서 안심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자 감독님이었다면 어느 선에서 넘어갔을 수 있는데 여성 감독님이 연출하고 아이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서 균형이 맞았던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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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은 어린 진애 역의 이고은 양이 어느 정도 작품의 성적인 면을 이해하고 연기했냐고 묻자 "가정 교육을 잘 받은 친구다. 현장에서도 어머니가 늘 계셨고 어머니가 늘 이야기를 해주셨다. 성적인 부분에서도 어머니께서 정말 잘 설명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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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투자에 어려움을 겪었던 '썬키스 패밀리'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며 "투자 어려움으로 제작이 잠시 중단됐을 때에도 배우들과 만난 이게 지금 어렵더라도 언젠가 만들어질 거니가 이 멤버로 다시 모이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단편 영화 '시작 그리고 이야기'를 연출한 김지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장성범,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 등이 출연한다. 3월 27일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영화사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