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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판사는 "현재까지 증거자료 수집과 혐의 소명 정도, 관련자들의 신병 확보 및 접촉 차단 여부, 수사에 임하는 피의자 태도, 마약류 관련 범죄 전력, 유흥업소와 경찰 유착 의혹 사건과의 관련성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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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을 직접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돼 아직 '버닝썬'과의 정확한 관계가 입증되지 않고 카톡 대화내용에만 의존하고 있는 승리의 구속수사 가능성은 극히 희박해졌다. 마약유통이나 성매매 알선, 경찰 유착도 실체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최종훈의 경우에도 음주운전 무마가 아니라 음주운전 보도 무마라는데 주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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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관계를 몰래 촬영하고 이 영상을 단톡방에 공유한 정준영의 경우는 사안이 다르다. 카톡 내용이 직접적 증거가 되기 때문에 구속영장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른 피의자들의 경우 이 건에 대해서는 방조 이외에는 관련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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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이 대표의 구속영장도 보강수사를 거쳐 다시 신청할 방침이다. 이미 미성년자 출입사건 무마를 위해 전직 경찰관에게 건넨 돈은 이 공동대표의 개인 돈으로 확인된 상태다.
다만 아직 승리가 미성년자 출입 무마 과정에 개입했는지는 확실치 않다.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연예인과의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윤 총경은 청와대 재직기간에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골프, 식사를 같이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윤 총경과 유 대표가 골프를 치는 자리에 승리나 다른 연예인이 동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과 함께 골프를 칠 때는 유 대표와 유 대표의 부인인 배우 박한별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혐의 입증은 쉽지만 않은 상황이다.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