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과 수비 모두 바꿔서 오겠다."
신인선수상의 주인공, 변준형(안양 KGC인삼공사)의 말이다
변준형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109표 중 106표를 받으며 압도적 지지로 신인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은 변준형은 리그 29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19분2초 동안 8.3점-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변준형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다른 선수들보다 기회를 많이 주셨다. 많이 주신 만큼 뛰어서 받은 것 같다. 형들이 경기 때마다 다독여준다. '이번 경기는 잘해라' 이렇게 말해준 덕분에 힘이 돼 이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래프트 순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프로에 오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 프로에 와서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만 했다. 팀에 주어진 역할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동기들이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나는 출전 기회를 받았다. 아마 다른 선수들이 출전 기회를 많이 받았다면 경쟁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쉬움은 남는다. 그는 시즌 막판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는 이날도 목발을 짚고 참석했다. 게다가 시즌 막판에는 아쉬운 패배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전주 KCC전에서 버저비터를 내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마커스 킨 선수에게 버저비터를 내줬다. 어쩔 수 없지만 기억에 남는다"고 돌아봤다.
이제 시작이다. 변준형은 "감독님께서 '전부 다 바꿔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감독님 말 믿고 공격과 수비 모두 바꿔서 오겠다. 비시즌 때 '죽었다'고 생각하고 하겠다. 더 성장하고 잘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진짜 이 악물고 '죽자' 이런 식으로 각오하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다. 빨리 회복해서 얼른 훈련할 예정이다. 한 2~3주 후면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변준형은 "(상금은) 저축하겠다. 대학생이라 부모님께 용돈을 타 쓰다가 돈을 버는 것도 신기하다. 돈을 어디에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 (500만 원) 많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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