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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KBO와 구단들에 던지는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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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김경문 감독과 류현진에 던지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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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만나서 식사도 몇 번 하고, (미국으로)떠나기 전에도 보고. 옛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류현진이 김용일 개인트레이너를 데려갔는데 그게 대단한 거예요. 사실 돈 많이 받는 애들 밖에 안되는 거지만, 우리도 돈 많이 받는 애들이 그런 걸 해야 돼요. (OB 베어스 시절인)1995년 우승하고 이듬해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로 전지훈련을 갔는데, 그때 볼티모어 중간 피처라면서 흑인 친구가 찾아와서 우리 점심시간에 운동장 좀 쓰자고 하더라고. 그때 벌써 그 친구는 개인트레이너, 피칭코치, 공받는 애, 혼자 3명을 데려온 겁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 센터보는 남미 친구도 코치를 데리고 왔는데, 비닐하우스 실내 야구장 빌려달라고 하더라고요. 그 시절에 벌써 걔들은 자기 돈을 들여 그렇게 했는데, 이번에 류현진이 그러면서 미국을 (트레이너와)같이 간 거예요. 대단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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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어떻게 되느냐가 문제인데, 지금 예상은 잘 될 것이다 그거고. 스윙은 빨라졌어요. (투구폼을 직접 해보이며)넘어오는 게 이게 빨라야 되거든. 금년에 잘하면 3년 이상 정도 계약은 할거 같아요.
이게 애매하다 이겁니다. 스카우트는 좋은 선수라고 데려오는데 지도하는 사람들에 대해 불만을 갖고, 감독이나 코치가 볼 땐 스카우트를 잘못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거고. 일단은 체격은 그때보다 많이 커졌어요. 공도 빠르고 그런데, 사실 냉정하게 따지면 제구력 이런 쪽 얘기를 많이 해야 돼요. 류현진 김광현 이런 애들이 10년 이상을 하고 있단 말이지요. 그런 피처들이 안나와요. 가르치는데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라는 생각도 들고요.
-11월 프리미어12 대표팀 차출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결국은 마지막에 2,3명이 꼭 문제가 됩니다. 실력이 비슷비슷해서 의견이 갈리는 경우인데, 꼭 그런 일이 생기거든요. 하여간 감독이 마지막에는 필요한 선수를 선택하겠지. 선수 뽑고 그러는 거는 문제 없을 거 같고, 결국 성적을 어떻게 내느냐가 문제지요.
-한국 야구 역대 최고의 국제대회를 꼽으라면 어느 대회일까요.
글쎄 WBC? 올림픽하고 프리미어12는 메이저리그가 안나오니까. 메이저리그가 안 나오기 때문에 올림픽하고 프리미어12는 비슷하다고 봐요. 물론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은 대단한 것이죠.
-김경문 감독에게 응원의 메시지 부탁합니다.
대표팀은 무조건 이겨야 되는 거 아닌가 합니다. 감독이 대표팀 선수들을 선발해서 어떻게 해나가야 되는 건가 고민하는데, 김 감독은 내가 봤을 때 늘 자기가 생각했던 바를 실행에 옮기려고 애를 썼던 사람입니다. 내 경험에 비춰보면 대표팀은 프로 구단에 비해 비난이 더 크니까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잘 하겠지.(웃음)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