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만1117명의 관중들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직관하며 열광했다.
벤투호는 22일 울산 문수월드컵축구장에서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 친선 평가전을 치렀다.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과 백승호 등 '영 제네레이션'이 대거 포함된 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울산 축구팬들이 삼삼오오 경기장으로 모여들었다. 전날부터 티켓 박스 앞에 길게 늘어서는 등 매진을 예감케 했다.
실제로 경기장은 일찌감치 관중들로 가득 채워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문수월드컵축구장에 4만1117명이 입장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코스타리카전(9월7일, 고양)-칠레전(9월11일, 수원)-우루과이전(10월 12일, 서울)-파나마전(10월 16일, 천안)에 이어 A매치 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울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