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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에릭센 레알 이적 가능성 매우 높고, 케인 마네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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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톡스포츠가 토트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22일 보도했다. 현 소속팀 토트넘과 새 연장 계약을 하지 못한 에릭센이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봤다. 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지단 감독이 컴백해 여름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작업을 예고한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의 사령관 에릭센을 꼭 영입하고 싶어한다. 전성기를 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드리치 대체자로 에릭센을 점찍었다.

토트넘과 에릭센은 최근 연장 계약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둘의 계약은 18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이미 에릭센을 뺀 다수의 선수들과 재계약을 했다. 하지만 에릭센과는 주급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톡스포츠는 토트넘에서 에릭센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봤다. 따라서 에릭센은 이적료가 발생하는 이번 여름에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축구전문가 케빈 해처드는 톡스포츠에 출연해 "에릭센 거취는 흥미롭다. 이미 오랫동안 토트넘과 얘기를 나눴지만 새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에릭센과 계약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올라았는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과 사디오 마네(리버풀)의 스페인행 가능성은 낮게 봤다. 그는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 있는 한 계속 함께 할 것이다. 또 케인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을 다시 잡았고, 맨유는 솔샤르 감독으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마네도 이적 가능성이 낮다. 장기 계약을 했다. 마네는 클롭 감독과 함께 하길 원한다. 그는 리버풀에서 행복하다"고 설명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