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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015∼2016년 6차례 KT전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9.76으로 부진했다. 거의 3년만에 KT전 선발로 나서며 예전의 악연을 털어내려했지만 개막전이란 부담까지 더해져 힘든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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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한동민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뽑아 3-2로 역전하며 김광현의 어깨가 조금 편해졌다. 2회초 선두 장성우에게 우측 담장을 맞히는 안타를 맞아 위험해보였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3회초에도 선두 강백호에게 안타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의 위기를 마았지만 유한준을 유격수앞 병살타로 잡아낸 뒤 윤석민을 삼진으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막는 베테랑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4회초가 아쉬웠다. 선두 오태곤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장성우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맞아 3-4로 역전당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은 김광현은 이후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냈다. 5회초 KT의 중심타자를 상대로 첫 삼자범퇴를 기록한 김광현은 마지막이 되는 6회초 다시 위기에 몰렸다. 선두 윤석민의 강습타구를 SK 3루수 최 정이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질렀고, 7번 오태곤에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 8번 장성우를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김광현은 9번 배정대와도 풀카운트 승부를 했다. 빗맞힌 타구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됐다. 1사 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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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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