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롯데 자이언츠)은 첫 승 불발에 개의치 않는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김원중은 키움전에서 5⅓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8개. 6이닝을 넘기지 못했고, 구원 실패로 승리 요건도 날아갔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안정된 투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이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김원중은 경기 후 "공격적으로 피칭을 했고, 결과도 잘 나와 만족스럽다"며 "6회가 조금 아쉬웠지만, 형들을 믿고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면 내 공은 쉽게 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빠른 카운트에 승부하고자 했다"며 "내 공을 던지는데 집중하며 에러, 판정 등 다른 요소에 흔들리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 했는데 이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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