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 워윅 서폴드는 지난 23일 두산과의 개막전에 선발등판, 5⅔이닝 동안 24타자를 상대해 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1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2선발 채드 벨은 두산 강타선을 맞아 쾌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이에 대해 한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은 한 경기씩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생각했던 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답이 나오더라.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지난해보다 덕아웃에서 편안하게 봤다. 수비수들도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안정감을 보인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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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폴드는 처음 영입할 때부터 1선발로 염두에 뒀다. 개막전에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였다. 채드 벨과 비교해선 마운드에서 보여진 그림 자체가 1선발감이었다. 제구가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재영 김성훈 박주홍으로 이어지는 토종 3~5선발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한 감독은 "토종 선발들이 잘 던져주면 10년간 문제 없다"며 "부침은 있을 것이다. 대비는 해놓고 있다. 다만 기회는 줄 것이다. 훗날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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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5선발 고정 체제에 대해선 "지난해 7선발 체제로 하다 보니 서로가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5선발로 고정해놓고 순서는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