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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영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다. 'KIA 킬러'였다. 2016년 입단한 대졸 출신 김재영은 지난 3년간 KIA를 상대로 5경기(선발 3회)에 출전, 2승을 낚았다. 평균자책점 3.10.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무릎수술을 받았던 김재영은 예정된 군입대가 돌연 무산되는 일을 겪었다. 그러나 빠르게 회복과 선발준비에 집중한 뒤 1~2선발 워윅 서폴드와 채드벨에 이어 토종 선발로는 첫 등판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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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산뜻했다. 1회 말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1번 김선빈을 2루 땅볼, 2번 제레미 해즐베이커를 3루수 파울 플라이, 3번 안치홍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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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말에도 위기가 이어졌다. 선두 김선빈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냈지만 후속 해즐베이커에게 좌측 담장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허용한 뒤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했다. 이어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주찬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이명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해 한 점을 더 내줬다. 다행히 나지완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김민식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교체됐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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