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임기영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었다. 한화전에 유독 강했다. 지난 2년간 3경기에 등판(선발 2회, 구원 1회), 2승을 챙겼다. 2017년에는 두 차례 선발로 나서 완봉승도 챙겼다. 역대 한화전 평균자책점은 0.51. 17⅔이닝 동안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중간계투로 나서 1⅔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해 1안타 1볼넷 4사구 1개,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너무 자신감이 넘쳤을까. 2회 초 2실점 했다. 선두 김태균에게 높은 공에 2루타를 허용했고, 후속 이성열에게도 높은 공을 던져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볼 카운트 0-1에서 131km 직구를 던졌지만 이성열이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어 정은원에게도 볼넷을 내준 임기영은 하주석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최재훈에게 또 다시 안타를 허용했다. 3루수 최원준의 글러브에 맞고 외야로 흘렀다. 1사 주자 1, 3루의 위기상황. 그러나 임기영은 정근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대량실점을 막아냈다.
Advertisement
4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임기영은 또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선두 최재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김민하를 삼진,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최재훈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티는 듯했다. 그러나 양성우를 볼넷으로 내준 뒤 송광민에게 또 다시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