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시래의 상태가 불분명하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 하지만 3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LG가 2점 앞선 상황. 경기종료 1분16초가 남은 상황에서 김시래가 골밑돌파를 선택했다.
LG의 공격 루트는 명확했다. 김시래와 메이스의 2대2. 거기에 따른 김종규의 골밑 리바운드와 풋백 득점.
이 부분을 노리고 김시래는 골밑을 돌파했다. 그런데 착지 과정에서 불안정했다.
쓰러졌다.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괴로워했다.
상당히 헷갈리는 장면이었다. 근육 경현이 일어난 것인지, 햄스트링에 이상이 생긴 건지 불분명했다.
김시래는 쓰러진 상태에서도 오른발을 떨며 상당히 괴로워했다. 트레이너가 긴급 처방을 했지만, 결국 들 것에 실려 나갔다.
김시래는 이미 대표팀을 다녀온 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적이 있다. 2차전에서 다친 부위가 재발했다.
불행 중 다행은 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점이다.
김시래 본인은 뛰는 데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LG 트레이너 측은 부상 재발을 우려,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햄스트링 부상은 상당히 까다롭다. 한번 재발하면 쉽게 낫지 않는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충격에 재발할 가능성도 높다.
단, 김시래의 경우, 햄스트링 증상이 경미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한 번 재발한 이상, 하루 휴식 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까딱 햄스트링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LG 측은 "햄스트링이 경미한 수준이다. 단, 확실한 증상을 살피기 위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일단 3차전, 김시래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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