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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회에서 강필성에게 "세상으로 버림받은 것도 그렇고,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것까지" 닮은 점을 이야기한 연쇄살인마 황대두. 강필성에겐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엄마를 처음 발견했던 가슴 아픈 상처가 있었다. 그렇게 엄마를 향한 원망, 분노, 그리움, 차마 말할 수 없는 무수한 감정을 품고 살아왔을 터. 하지만 강필성은 형사가 되었고, 사건 피해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헤아릴 줄 안다. 엄마가 세상을 뜬 사실을 모르는 피해자의 딸에게 엄마를 대신해 인형을 사다 주고, 귀신들을 위해 매일 제사상을 차려주는 대목에서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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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회에서 드디어 현재로 소환된 황대두의 영혼에 대한 진실을 마주한 강필성. 재벌 2세 오수혁(연정훈)에 빙의한 황대두는 인간은 모두 악마를 갖고 태어났지만 단지 그 상황을 겪어 보지 않은 인간들이 그저 가식을 떨고 있다는 삐뚤어진 신념을 이야기하며 세상을 망가트릴 끔찍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빙의된 오수혁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홍서정을 목격하고 강필성은 절망했다.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한 황대두의 마지막 증명이 될 강필성의 선택과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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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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