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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KT 위즈-NC 다이노스전은 TV가 아닌 인터넷-모바일에 중계됐다. 3연전 중계를 맡았던 방송사가 챔피언결정전이 진행 중인 프로배구 중계를 이유로 마지막날인 28일만 중계를 하기로 한 것. 이날 중계는 최근 KBO의 유무선(뉴미디어) 중계권 사업자로 선정된 통신-포털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맡았다.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TV 외의 플랫폼으로 중계되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컨소시엄 측은 이날 경기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중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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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는 총 6대. 방송사(10대)에 비해 다소 적은 숫자지만, 현장 중계에 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초고속 카메라 등 최신 장비가 갖춰지지 않은데다, KBO비디오판독센터와의 연결 문제로 이날 비디오판독은 이뤄지지 못했다. KBO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 대비해 현장 중계를 지켜보고 비디오판독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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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과 함께 송출된 중계 품질은 일반 TV와 비교해 손색이 없었다. 일부 느린 화면이 제공되지 않았을 뿐, 실제 방송과 큰 차이가 없는 중계가 이뤄졌다. 아웃카운트 표기, 선수 이름 등 일부 그래픽 장면에서 '오타'가 나오긴 했지만, 빠르게 수정되는 등 경기를 즐기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네티즌들은 TV와는 다소 다른 중계에 생소해 하면서도 경기를 보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칫 큰 구멍이 될 수도 있었던 '중계 불발'은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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