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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황의 폭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서요한의 목소리로 불러낸 김대흥(최권) 형사에게 향수를 뿌려, 최호준(김도현) 팀장과 서로 총을 쏘게 만든 것. 결국 김대흥은 사망했고, 이를 빌미로 최호준은 조세황에게 충성을 약속했다. 이에 조세황은 "강검사가 자기 손발을 잘라야 날 더 두려워하겠죠?"라며, 방학재(김민교)와 하승목(황동주)을 구타하도록 지시했다. 공방으로 오라는 조세황의 전화를 받고 뒤늦게 도착한 강곤(주지훈). 처참히 쓰러져있는 이들에게 도장을 찍어 상처를 치료했는데, 이때 신소영 엄마(윤유선)의 유품인 휴대폰이 함께 빛을 내며 치유능력을 극대화시켰고, 큰 상처를 입었던 이들이 가까스로 깨어났다. 휴대폰 역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템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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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곤은 소유하고 있는 아이템들을 가지고 조세황의 집무실로 들어섰고 총으로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조세황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여유롭게 TV를 켰다. 신소영이 멍한 눈빛으로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범행은 자신과 강곤이 벌였으며, 10분 뒤 참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발표하는 충격적인 내용이 방송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이제 상황 파악 좀 되죠?"라며 도발하는 조세황에게 "이젠 네 멋대로 되진 않을 거야"라며 휴대폰과 사진첩을 꺼내 조세황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멈추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조세황의 손목에 있던 팔찌와 다른 아이템들을 모두 챙겨, 정진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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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정진역에 모두 모인 강곤, 신소영, 방학재, 그리고 황동주. 열차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열차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까지는 모두 강곤의 꿈과 일치했다. 하지만 꿈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강곤을 돕고 있는 아이템 추적자들, 그리고 주저 없이 이들의 요청에 응한 일반시민들이 있다는 것. 많은 사람들의 선한 마음은 드림월드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만들려는 조세황의 악랄한 계획을 완벽하게 저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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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