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영규는 자신의 데뷔 첫 승보다 팀 연승에 더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규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6개. 지난해 NC에 입단해 올 시즌 첫 1군 진입에 성공한 김영규는 시범경기 등판에서 보여줬던 가능성을 그대로 증명하면서 이동욱 감독의 믿음에 답했다. NC는 김영규의 호투에 양의지의 쐐기 투런포를 더해 4대1로 이겼다.
김영규는 경기 후 "내 첫 승보다 팀이 연승해서 더욱 기쁘다.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데, 내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양)의지 선배의 좋은 리드가 있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상대 타자들이 직구타이밍으로 들어와 맞춰 잡는다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연습한데로 집중하고 던지려고 한다. 추운날씨에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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