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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서 GS칼텍스를 꺾고 챔프전에 올라간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2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희망을 남겼다. 하지만 3차전 패배에 이어 4차전까지도 내주면서 1승3패로 챔프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플레이오프까지 치루면서 체력적인 열세를 딛고도 흥국생명을 끝까지 위협한 상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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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쉬운 것은 선수들의 체력 난조였다. 김종민 감독은 "힘들면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편하게 하자'고 많은 이야기를 했다. 선수들도 이기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다. 솔직히 저도 지고싶지는 않았다. 그래도 열심히 해줘서 후회는 안 한다. GS칼텍스와 플레이오프를 하면서 체력을 다썼다. 그래서 체력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다. 아쉽게 끝난 것은 서운하긴 하다"며 속내를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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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미안하고, 고마운 선수로는 이효희와 정대영을 꼽았다. 김 감독은 "이제 39, 40살인 선수들인데 굉장히 힘든 훈련도 참고 이겨줬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선수들에게 미안했다. 대영이는 내게 정말 많이 혼난다. 그래도 내색하지 않고 다 받아준다. 그래서 고맙다. 문정원, 임명옥이 궂은 일을 다 해주는 것도 고맙고 배유나가 무릎이 안좋은데도 내색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줘서 정말 고맙다"며 한 시즌을 마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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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