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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만에 벤투호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경기 직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라다멜 팔카오, 산체스 등 콜롬비아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가장 마지막까지 알뜰히 챙긴 건 후배 이강인이었다. 10대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스로 '외롭고 높은' 경쟁을 홀로 감내하고 이겨내야 했던 손흥민은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올해 1군에 데뷔한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배다. 이강인 역시 대표팀 첫 훈련을 앞두고 "(손)흥민이형은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톱클래스 선수다. 정말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한국 축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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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전 직후에도 "처음 소집 때 이강인에게 너무 많은 스포트라이트와 부담은 조심해야만 한다고 얘기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런 경기를 보는 것 자체로도 좋은 경험이다. (이)강인이도 욕심은 가지되 성급할 필요는 없다. 훈련장에서 이강인의 재능을 충분히 확인했다. 소중히 다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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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경기후 기자회견에서 훈련을 통해 어린 선수들의 능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것을 A매치 2연전의 소중한 성과로 꼽았다. 다음 A매치 때도 소집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이 선수들은 앞으로도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긍정했다. "이번 소집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능력적인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계속 체크할 것이다. 이 선수들이 향후 대표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 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