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정준영이 유치장에서 만화책을 읽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오가는 중이다.
지난 26일 채널A는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인 정준영이 만화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여유로운 근황이 공개되자 증거를 인멸하려고 했던 그가 "반성하지 않는다"며 강한 분노를 표했다. 반면 "논란이 될 이유가 없다"면서 "과도한 취재"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구속됐다. 정준영은 구속된 후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으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오가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앞서 정준영은 14일 경찰 출석 당시 일명 '황금폰'을 포함해 3대의 휴대전화를 제출했다. 정준영은 21일 영장실질검사를 앞두고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며 사과한 뒤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정준영이 제출한 3대 중 1대의 휴대전화를 공장 초기화해 데이터를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눈물로 전한 사과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만화책을 보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지자, 더욱 냉담한 반응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정준영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29일께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과연 향후 어떠한 판결이 내려질 지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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