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휘향이 '따귀연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선 이휘향과 오윤아가 광주시 오포읍에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이휘향은 연기경력 40년차의 베테랑 배우다. 이휘향은 "대학 졸업 전 21살에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악녀 전문배우'로 유명한 이휘향은 "연기하면서 상대배우의 뺨을 많이 때리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진짜 많이 때렸다. 박신혜 최지우 등 배우들이 나한테 많이 맞았다"라고 답했다.
이휘향은 잦은 따귀연기로 노하우도 생겼다며 "목표 지점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연기하는 척 하면서 스캔부터 한다. 얼굴에 화난 감정을 표현하면 분노효과가 극대화 된다"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휘향은 적극적인 소통으로 오후 6시 30분 한끼를 얻어 먹을 집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집에 먹을 것이 없다는 집주인의 걱정에 이휘향은 "나도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뒤뜰에는 산에 올라갈 수 있는 산책로도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휘향은 집 주인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신이 꽝손이라고 밝혔던 오윤아 역시 이휘향에 이어 한끼에 성공했다. 초인종을 누르자마자 집 주인은 "추운데 고생하시는데 들어와라"고 흔쾌히 말했다.
집 주인은 "'한끼줍쇼'를 보면서 우리 동네 오면 내가 할텐데 생각했다. 내가 방송을 많이 봤다"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다.
집주인 어머님은 방송 나오는 걸 좋아했다. 실제로 영화 '마스터'에서 주차장 장면을 찍었고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도 촬영 장소 제공해준 바 있다고. 드디어 직접 출연하게 된 집주인은 오윤아와 이경규를 위해 정성스러운 반찬과 된장찌개를 대접했다. 특히 오윤아는 어머님의 된장찌개에 감동을 표하며 맛있게 먹었다.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 전공자인 집주인의 딸과 오윤아는 울산과 아이 엄마라는 접점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특히 오윤아는 "남자분들은 집안 별로 신경 안 쓰고 일을하지 않냐. 그런데 여자들은 일하는 것도 눈치보이고, 아이도 엄마들한테 항상 미안하더라. 일하는 남자 선배들이 너무 부럽다"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경규가 "드라마 촬영하는 거랑 아이 키우는 것 중 편하냐"고 묻자 오윤아는 "당연히 전공분야가 편하다"며 "혼자 쉬는 게 가장 힘들다. 잠깐 1박 2일 밖에 가도 아이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아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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