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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 출신 박주성은 2019 신인 1차 지명에서 키움의 선택을 받았다. 안정된 제구와 묵직한 빠른 공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1차 지명인 만큼 장정석 감독의 기대도 컸다. 그리고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주성은 당당히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올해 키움 신인들 중 유일했다. KBO리그 전체로 봐도 신인 7명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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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프로 첫 등판의 꿈을 이뤘다. 팀이 2-6으로 뒤진 8회말. 마운드에 오른 박주성은 이대호에게 공 1개를 던져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2안타를 맞았지만, 2사 1,2루 위기를 삼진으로 넘겼다. 공격적인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장 감독은 "신인답지 않게 스트라이크를 잘 던져줘서 고마웠다. 캠프에서부터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정타를 많이 안 많더라. 계속 미들맨으로 준비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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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에서도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박주성은 "신인이기 때문에 볼넷보다는 안타를 맞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가운데만 보고 씩씩하게 던졌다"고 했다. 선발 투수 등록에 따라 1군 엔트리에서도 제외될 수 있는 상황. 그래도 박주성은 "1군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 배울점이 정말 많다.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을 받고 있다"며 흡족해 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가운데만 보고 스트라이크를 던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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