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충격적이다.
추신수(37)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2019시즌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시카고 컵스와의 2019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터줏대감이었던 추신수가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2008년 클리브랜드 시절 이후 11년 만이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초반 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은 탓에 타율 2할2푼9리, 5타점에 그쳤다. 특히 홈런은 한 개도 생산해내지 못했다. 그래도 출루율은 3할4푼7리를 마크했다. 때문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추신수의 이름은 없었다. 지명타자로 헌터 펜스가 선택됐다.
추신수 명단 제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가능하다. 가장 설득력 있는 건 상대가 좌완투수 존 레스터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좌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2할2푼1리로 부진했다. 그러나 출루율+장타율(OPS)는 0.638을 기록했다. 특히 레스터를 상대로는 통산 4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미국 CBS스포츠는 '추신수의 개막전 명단 제외는 가히 놀랍다'며 전하기도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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