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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시내 와이파이존으로 향했다. 날씨도 매우 화장해 두 사람은 "좋다"를 연발하며 길을 따라 거침없이 달리기 시작했다. 인터넷존에 도착한 두 사람은 뜨리니다드로 향하는 버스와 숙소를 예약하려고 했고, 이때 카사 주인이 렌트카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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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사람은 뜨리니다드로 향하는 버스를 예약했고 다시 길을 떠났다.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서로의 모습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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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앞서거니, 뒤서거니 페달을 구르며 잠시 잊었던 자유로움을 발산하던 그들은 우연히 작은 오솔길을 발견했다. 이끌리듯 들어간 그곳에서 비밀스러운 장소를 발견하고 감동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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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레따 부에나는 방파제처럼 파도를 막아 생긴 천연수영장이며, 약간의 입장료만 내면 점심과 음료까지 제공해주는 곳으로, 그곳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바로 음료를 마시며 "꿀맛이다"를 연발했다.
또 이제훈은 "살면서 연예인에게 3번 사인을 받았고, 첫 번째 사인을 받은 게 한석규 선배님이었고, 그 이후 영화 '파파로티'에서 만나게 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때 이제훈은 "지금 이러고 있으니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라는 영화가 떠오른다"고 말했고, 류준열은 "형 아까 눈썹 떼 줄때"라며 놀랐다. 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이탈리아 여름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였던 것.
잠시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한 두 사람은 바닷가 바로 앞 명당에 자리를 잡고, 물 속으로 뛰어들려고 준비를 하다 망설이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이제훈은 수영복을 안 챙겨 왔던 것. 입수를 압둔 이제훈은 "바지는 안 벗겨 지겠지?"라며 걱정으로 물속에 쉽게 들어가지 못했다. 결굴 이제훈은 PD의 수영복을 빌려 입고 물속에 뛰어들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긴 두 사람을 일몰을 보러 아까 잠시 찾아간 오솔길로 향했다. 일몰을 보던 이제훈은 "영화가 예술이 아니다. 자연이 예술이다"라는 명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