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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대환은 단식원 체험하다 역대급 굴욕을 맛보게 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영호'베테랑' 때는 거의 100kg 였고, '안시성' 때도 몸을 키웠는데 안빠지더라. 그래서 단식원에 갔다"라며 "5일 동안 5kg 빠졌다. 정말 한 끼도 안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침부터 소금물 2L를 먹는다"는 단식원의 하루 일과를 이야기했다. "오신 분들이 다 사연이 있다. 서로서로 응원을 잘 해준다. 그 분위기가 좋아서 끼고 싶었고, 말이 제일 많은 어머니를 탐색해 인사를 나눴다. 우리 단톡방도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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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은 "제가 낯도 많이 가리고 소심하다. 쫄보다"는 오대환은 "간 근육을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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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대환은 "육아를 아내와 분담하고 있다. 오전에는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집에 돌아와서 집안일을 한 뒤 제가 집을 나가면 아내가 퇴근하고 돌아와서 저녁에 아이들을 돌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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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4남매가 복덩이다"라며 "첫째 보다 둘째 때 잘 됐고, 셋째 때 영화, 드라마를 시작했다. 넷째 때 가장 바빴다"고 말했다.
"꿈 많은 청년은 아니었는데, 등굣길에 받은 전단지가 천안 역사상 처음으로 생긴 연기학원이었다. '한 번 가볼까'하고 갔는데 연기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다"라며 5개월 만에 '한예종'에 합격한 '대배우'의 역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쫄보' 오대환은 '베테랑' 촬영 당시 너무 긴장했다고. 이에 "영화가 천만은 넘었지만 너무 죄송스러웠다. 그 상황을 못 즐겼다"는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간이 작아진 오대환은 "섭외가 점점 끊어졌을 때 아내에게 '다른 일을 찾아 볼까' 말했다. 아내가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잘 살거라 기대 안했다. 왜 지금와서 바꾸냐. 연기 조금만 더 해봐. 일단 더 해보고 생각해보자. 재능이 있는데 너무 아깝다고 했다"고. "아내가 살려준거다. 오늘날까지 제가 있게 해준 사람이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둘째 형님이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하셨다. 그래서 아버지와의 추억이 없다"는 오대환은 "성인이 되서 아버지에게 물어본적 있다. 아버지가 '네 형한테 미안해서 그렇다'고 하시더라"며 4남매의 아버지가 된 그는 이제 아버지를 이해한다고. 그러면서 "저의 유일한 소통 창구는 어머니였다"라며 살가운 어머니와의 관계를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