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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기세는 예상을 웃돈다. 서울은 지난 시즌 바닥을 쳤다. 창단 첫 하위스플릿(그룹B)으로 떨어졌다. 승강 플레이오프(PO)의 나락도 경험했다. 하지만 시즌 전 전력 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어두운 전망이 잇따랐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 집중력으로 초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9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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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지난 28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시즌 초반이지만 상대는 최고로 높은 위치에 있다. 지난해보다 공수에서 좋은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 쉽지 않는 상대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휴식기간 동안 회복과 훈련을 통해 우리가 해야 할 준비를 했다. 경기장에서 잘 이뤄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홈 경기다. 지난 해 우리에게 뼈저린 아픔을 준 팀이기도 하다. 선수들이 잊지 않을 것이"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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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비교해 한 단계 성장한 후배들도 이를 악물고 뛴다. 윤종규는 "지난해 성적이 많이 안 좋았기 때문에 힘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올해는 지난해처럼 안 좋은 모습 보이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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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