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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K리그2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뒤 비신사적인 행위로 퇴장을 당했다 2경기 징계를 씻고 돌아온 브라질 공격수 빈치씽코를 최전방에 앞세웠다. 임완섭 감독은 FA컵 포함 4경기에서 8실점한 수비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격수 이창훈을 스리백의 오른쪽 자리에 배치하는 파격을 시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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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3분께 김상원이 골문 앞에서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을 연결했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안산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9분 장혁진의 공간 패스를 건네받은 최호주가 상대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은 달려나온 골키퍼의 몸에 걸렸다. 이창훈(안산/14분) 김원민(안양/33분)이 각각 한 차례씩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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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형진과 김원민을 빼고 류언재와 미콜라를 투입했다. 남은 45분 동안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였다. 교체술은 적중했다. 미콜라는 다소 느리지만, 상황을 미리 읽는 움직임으로 13분께 알렉스의 허를 찌르는 공간 패스를 건네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지만, 25분 찾아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발 앞에 공이 떨어졌고, 강하게 왼발을 휘둘러 골망을 갈랐다. K리그 데뷔 25분만에 데뷔골이자 결정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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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