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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회초 민병헌과 손아섭의 연속 볼넷과 더블스틸로 만든 1사 2,3루서 이대호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선취했다. LG가 1회말 김현수와 토미 조셉의 연속안타로 동점을 만들자 롯데는 이어진 2회초 2루타 2개로 다시 한 점을 앞서 나갔다. 1사후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우측 2루타, 2사후 신본기의 좌중간 2루타가 터졌다. 3회에는 선두 손아섭이 우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려 3-1로 달아났고, 4회에는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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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LG는 9회말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박용택의 우전안타 후 대타 김용의와 유강남이 아웃돼 찬스를 놓치는가 했지만, 정주현이 좌중간 2루타를 날리며 1점을 불러들여 3-5로 쫓아갔다. 이어 이형종이 좌전안타를 날려 정주현을 불러들였고, 오지환이 롯데 1루수 오윤석의 실책으로 출루 2사 1,3루가 됐다. 이어 김현수가 롯데 손승락의 140㎞ 커터를 받아쳐 우전적시타를 때리며 3루 대주자 신민재를 불러들여 5-5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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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LG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지고 있었지만, 9회에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높여서 근성있는 플레이를 보여준 것이 동점을 만들었다. 10회에 정찬헌을 올린 것은 승부처로 봤기 때문인데 잘 막아줬다. 10회말 유강남의 결승타가 멋졌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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