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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지난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서 故서지원의 노래를 부르는 최재훈과 김부용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뒤에 설치된 화면에는 故서지원의 생전 모습이 등장해 애틋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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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많이 그리워하면서도 만나지 못했다는 두 사람은 20년 동안 담아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김부용은 "피한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기억하기 힘든 시간이었기 때문에 자꾸 형을 보면 그게 생각나서 무섭기도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최재훈도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 같은 만남이 안 됐다. 만나면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밝은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죄책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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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부용은 "난 지원이 보내고 무서웠다. 내가 지원이한테 갈 거 같았다. 그런 느낌이 들었다"며 "그때 심장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게 공황장애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아직도 부르면 옆에 있을 거 같다. 마지막 앨범 녹음할 때도 내가 녹음실에 갔다. 그게 아직도 되게 많이 생각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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