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용진은 오는 4월14일 서울 모처에서 7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용진 절친 양세형은 이용진의 예비신부에 대해 "그 사람이 만지면 다 다이아몬드가 된다"라며 "굉장히 현명하고 올바른 친구여서 용진의 모난 부분만 깎는 분이다. 너무 잘 만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이어 이용진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용진은 매니저 공개에 앞서 "매니저가 나를 너무 좋아한다"며 자신을 존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Advertisement
이용진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미용실이었다. 이용진은 창문을 열고 머리를 말려 눈길을 모았다. 매니저는 "처음에는 굉장히 놀랐다. 수건을 챙겨줄까 했다. 왜 그러는지 궁금하다"며 말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매니저는 이용진과 함께 하는 스케줄은 힐링의 시간이라고 했다. 매니저는 "용진이형 스케줄은 매니저들에게 힐링의 시간이다. 형이 대화를 일단 되게 많이 해주고 고민도 되게 잘 들어준다"며 모두가 이용진의 스케줄을 탐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용진은 "사람을 격하게 반기고 이런 걸 잘 못한다. 이제부터 표현을 확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매니저는 이용진이 회의를 하는 동안 바깥에서 대기했다. 매니저의 퇴근 후 이용진은 직접 스쿠터를 몰며 복싱장으로 향했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라이딩을 마친 이용진은 복싱장이 아닌 서점으로 들어갔다. 매니저는 "3년 일하면서 책 보는 걸 한 번도 못 봤다"며 황당해했다. 이에 이용진은 "예전엔 많이 읽었다"며 "한 달에 20권 읽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평소 스포츠 중에서도 축구를 좋아하는 이승윤과 매니저는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미리 축구 연습을 하며 준비했다. 이승윤은 매니저 강현석과 함께 시축에 참여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개막전에 가기 전부터 미리 풋살장에서 축구 연습을 했다.
이후 이승윤과 매니저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을 보기 위해 순식간에 몰려든 인파에 깜짝 놀라면서도 높아진 인기에 대한 기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어 무지갯빛 '팔색조 날개'를 달고 이승윤은 K리그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받으며 그라운드에 올랐다. 그는 "승리 요정이 되고 싶습니다! FC서울 파이팅!!"이라고 우렁차게 외친 뒤 시축에 도전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모두의 시선이 이승윤에 쏠린 가운데, 이승윤은 축구공을 한번에 시원하게 차서 고요한 선수에게 넘겨줬다. FC서울은 이날 개막식에서 9년만에 최초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 사람을 위해 '전참시' CG팀은 고급 CG를 덧입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시축을 마친 후 다리가 풀린 듯 바닥에 주저앉았다. 더불어 구단 측에서 마련해준 스카이 박스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호사도 누렸다.
이승윤은 "아이와 아내가 저렇게 보는 줄 몰랐다. 아들이 저날 춤을 엄청 췄다고 하더라. 아들에게 멋져 보였을 것 같다"며 가족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그라운드 센터 서클에 경기 시작 전에 공을 차고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었던 것을 상상도 못한 일이었는데 너무 잊지 못할 하루였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