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자네티 인터밀란 부회장이 조제 무리뉴 감독의 복귀설을 일축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야인생활을 하고 있다. 맨유에서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무리뉴 감독은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적지 않은 미래에 감독직 복귀를 약속했다. 많은 클럽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밀란도 그 중 하나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무리뉴 감독과 인터밀란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네티 회장은 1일(한국시각) 트라이벌풋볼을 통해 "무리뉴 감독과 함께 우리는 잊지 못할 순간을 살았다. 그를 다시 보는 것은 항상 즐겁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이 인터밀란에 복귀할 최적의 순간이라고? 그것은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한 이야기"라고 잘라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