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레프트 이재영이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로써 이재영은 V리그 여자부 역대 두 번째로 MVP 3관왕에 올랐다.
이재영은 1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총 29표 중 29표로 만장일치 MVP에 올랐다. 지난 2016~2017시즌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수상. 게다가 이재영은 올 시즌 올스타전, 챔피언결정전, 정규시즌 MVP를 모두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는 2010~2011시즌 황연주(현대건설)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남자부를 합쳐도 2009~2010시즌 가빈(삼성화재), 황연주에 이어 세 번째.
이재영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0경기에 출전해 624득점(2위), 공격성공률 38.61%(7위)을 기록했다. 게다가 탄탄한 수비로 흥국생명의 12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세트 당 디그 4.063개(7위), 세트당 수비 6.486개(7위)를 기록했다.
올스타전과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이재영이 가장 돋보였다. 지난 1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선 맹활약과 화끈한 세리머니로 MVP를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팀 우승을 견인했다. 이재영은 4경기에서 혼자 무려 107득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 파튜(108득점) 다음으로 많은 득점이었다.
V리그 마지막 행사인 정규리그 시상식에서도 몰표를 받으며 MVP를 수상. 화룡점정을 찍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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