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수술이 죄인가요?"
누구에게나 아름다움(美)을 향한 갈망이 있다. 연예인은 미모, 노래, 춤, 연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런 이들의 욕망을 먹고 사는 직업이다.
그중 대중들의 질투심이 가장 큰 분야는 '미모'다. 소문난 미녀 연예인마다 '성형 논란'이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걸 보면 타고난 소질과 노력이 필요한 다른 분야와 달리 미모만큼은 '돈'으로 해결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이번에는 카라 출신 구하라(28)가 입방아의 대상이 됐다. 구하라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셀카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이 "쌍수(쌍커풀 수술) 왜 다시 했냐"고 '성형 의혹'을 제기한 것. 포니테일 헤어 스타일 때문인지 특유의 커다란 눈망울이 한결 도드라진 때문으로 보인다.
한동안 연예활동에 휴식기를 가졌던 구하라는 이날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걸즈 콜렉션 2019 S/S' 무대에 오르는 등 최근 일본 활동을 재개한 바, 이 같은 발언을 참지못했다.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게 죄냐"라며 쏘아붙였다. , "눈매교정 (성형수술)아니냐" "눈 안했을 때가 더 예쁘다"는 말에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고 응수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 처짐' 증상을 가리킨다. 눈꺼풀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으로, 치료 목적으로 눈매교정 치료용 수술을 진행한다. 위눈꺼풀이 너무 처질 경우 까만 눈동자를 더 많이 덮어 시야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적절한 수술을 통해 원인이 되는 근육을 조치하곤 한다.
구하라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새로운 사진과 함께 "오늘도 고마웠습니다. 그럼 또 만납시다"라며 설전을 마무리했다. 구하라로선 일본 유명가수 아무로 나미에와 이타노 토모미(AKB48)를 닮은 외모로 데뷔 초부터 성형 논란에 시달려온 만큼, 오랜만의 연예계 활동 중 이 같은 지적에 욱하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남자친구와의 쌍방폭행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구하라는 최근 일상생활 및 일본에서의 활동사진을 올리며 다시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한 상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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