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썸여행의 최종 선택을 앞두고, 남자들의 신경전이 포착됐다.
오늘(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MBN <비포썸라이즈>에서는 김길환(27, 스킨스쿠버 다이빙 강사), 김경표(32, 회사원), 신동의(24, 버클리 음대 출신 싱어송라이터) 세 남자의 솔직한 속마음 토크가 이어진다.
막내 신동의가 "민지 누나의 선택이 너무 궁금해"라고 말문을 열자, 김경표는 "민지는 아직 잘 모르겠대. 어떻게 보면 민지랑 나는 여기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민지는 길환이랑 데이트 한 번 하고, 동의랑도 데이트 한 번 하고, 나랑은 가장 많이 둘만의 시간을 가졌잖아. 그래서 '아직 고민 중이고, 너무 혼란스럽다' 정도의 반응이었어"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길환의 표정이 어두워지자 경표는 "길환아 무슨 생각을 그렇게 많이 해?"라고 물었고, 동의는 "형, 고민이 많으시군요"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길환은 "다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라고 차분히 일렀다.
이에 경표는 "우리 남자들끼리는 서로의 선택이 어떠했든 간에 서로 원망하고 그러지는 말자"라고 선포했고, "원망 안 할 거지?"라고 재차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길환이는 민지를 선택할 거라는 걸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어요. 민지는 길환이랑 저를 두고 고민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전했고, 길환은 "제가 민지 누나한테 호의를 많이 베푼 것 같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경표 형이 느끼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해 세 사람 사이의 묘한 썸기류가 드러났다.
오늘(2일) 저녁 8시 30분에 MBN <비포썸라이즈> 최종회가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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