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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골반 부상, 롯데전 결장…'타박상' 로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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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즈 외야수 한동민이 부상으로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결장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갖는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동민이 사타구니 통증 중 타격훈련을 하다 골반까지 다쳤다. 오늘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현재 검진이 예정되어 있으며, 정확한 상태는 이후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동민은 올 시즌 8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2할7푼3리(33타수 9안타), 3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SK 타선의 중심축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공헌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1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훈련 중 머리 타박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은 롯데전에서 복귀한다. 염 감독은 "(로맥이) 체크 결과 큰 문제가 없다. 오늘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