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털 실시간검색어에 황하나가 '마약'과 '검경 봐주기 수사'로 이름을 올리며 논란이 일자 남양유업이 선 긋기에 나섰다.
황하나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SNS 활동가로 마약 관련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일요시사는 지난 1일 황하나씨가 마약을 투약했지만 경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황씨는 A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매수한 혐의를 받았다.
최근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2차례 반려된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에 지난 2015년에도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남양유업 측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황씨는 회사와 전혀 관련 없는 인물"이라며 "해당 사건은 회사가 답변할 사안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황씨는 활동하던 SNS의 개인 계정을 비즈니스 계정으로 전환하고 댓글달기 기능도 차단한 상태다.
일반인인 황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점과 지난 2017년 9월 JYJ 박유천과 결혼 발표로 유명세를 탔다. 박유천과는 결혼 일정을 수차례 연기하다 지난해 5월 결별했다.
이날 오전 남양유업의 주가는 전일 종가보다 5000원 가량 내려간 상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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