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이원석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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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2회 말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역전 투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1호.
이원석은 김기훈의 6구 144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겨버렸다. 비거리 1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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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과 천당을 오간 이원석이다. 지난 2일 KIA전에서 승부처였던 7회 1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반성의 의미였을까. 이원석은 이날 가장 먼저 경기장에 나와 특타 훈련을 가졌다. 그리고 김한수 삼성 감독의 타순 변화 효과도 톡톡히 봤다. 김 감독은 이원석을 3번에서 7번으로 내렸다. 중심타선 부담을 던 이원석은 호쾌한 홈런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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